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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진기주 사진=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윤희재(허준호 분)의 탈주로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는 채도진(장기용 분/어린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분/어린시절 이름 길낙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도진은 윤희재의 탈주에 공포감을 느낄 한재이에게 “내가 어떻게든 잡을게. 내가 다시 돌려놓을게. 윤희재 그 사람이 어떤 짓 못하게 꼭 막을게.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꼭 그렇게 할게”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낙원아, 제발 나 피하지만 말아줘”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이에 한재이는 “내가 널 왜 피해 나무야. 괜찮아 나무야 진짜 괜찮아 정말이야”라며 강한 척했다. 채도진은 고개를 저으며 “그럴 리가 없잖아”라고 한재이를 걱정했다.
이어 채도진은 “당분간 같이 지내자. 내가 여기로 올게”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너무 무리하지마. 나 이제 그 열여섯 꼬마 아
그러자 채도진은 “부탁하는 거야. 밤이고 낮이고 낙원이 네 옆에 있게 해달라고”라고 말했고, 한재이는 그런 채도진을 보며 “너 지금 무슨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에 채도진은 “네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윤희재’라고 생각하며 한재이를 지켜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