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게자리=티아라 효민…“자신감 위축, 이겨내고 싶었다” 눈물

↑ ‘복면가왕’ 게자리 티아라 효민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복면가왕’ 게자리는 티아라 효민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게자리와 달리의 대결이 그려졌다.

대결 결과 달리가 게자리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게자리의 정체는 티아라 효민으로 밝혀졌다.

효민은 “활동한 지 10년 정도 됐다. 점점 할수록 자신감이 위축돼 활동이 힘들었다”며 “(복면으로) 감추고 한번 이겨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본 이국주는 “저도 방송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고, 움츠러들 때도 많았다. 그런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더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에 위키미키 유정은 “숙소에서 ‘나이스 바디’ 무대 하시는 걸 봤는데 너무 멋있어서 ‘나도 빨리 열심히 해서 솔로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됐다. 저희 같은 후배들이 엄청 많이 있으니까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효민은 “엄청난 용기를 얻고 가는 것 같다. 감사하다”면서 “노래가 끝난 뒤 박수와 함성만으로도 울컥했다. 너무 좋은 기운과 용기를 받았다. 좀 더 자신 있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