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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박중훈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처 |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도 스페셜 MC로 맹활약했다. 특유의 위트와 친화력, 그리고 공감 능력으로 모벤져스 어머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주말 저녁을 선물한 것.
무엇보다 어머니들에게 최고의 청춘스타이기도 한 그가 “저는 지금 녹화하면서도 행복해요”라며 친근하게 다가가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어머니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선 인간적인 매력 또한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이후 그는 첫 번째 아들 김건모의 결혼정보회사 방문기부터 임원희의 풍물시장 나들이, 김종국의 백령도 먹방 여행까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몰입하며 ‘미우새’를 즐겼다. 중간중간 센스 있는 멘트와 유쾌한 리액션에서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와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평소 절친한 후배인 임원희의 일상이 등장하자 “얼굴은 재미있는데 되게 진지한 친구”라며 그의 모습에 집중했다. ‘미우새’에서 보이는 모습이 정말 꾸밈없는 본인의 모습이라는 박중훈의 말에 임원희만의 솔직하고 소탈한 매력이 더욱 잘 와 닿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다 저희 어머님 같은 연배이셔서 어머니도 건강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부럽기도 했다”는 박중훈은 네 어머니들을 향해 “만나보니 너무 따뜻하신 분들
이밖에도 그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영화제에서 있었던 징크스 일화, 군 제대를 앞둔 듬직한 아들의 소식 등 자신의 이야기 또한 가감 없이 풀어놓으며 일요일 저녁, 2주 동안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안겼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