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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의 퇴사를 허락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14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를 놔주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에 “김 비서, 퇴사하겠다는 마음 아직 그대로인가?”라고 물었다. 김미소가 긍정하자 “그럼 퇴사 후엔 뭘 할 계획이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미소는 “아직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다”면서 “사실 지금은 제가 뭘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이에 이영준은 “그동안 어떻게든 내 곁에 두고 싶다는 이기적인 마음에 김비서의 퇴사를 막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미소가 어떤 일을 택하든 난 항상 그 길을 함께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준은 “내 비서를 이제 그만 보내주지. 그동안 수고 많았어”라고 말하며 김미소를 포옹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