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이 민낯에 가까운 연기 투혼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현은 설지현 역을 맡았다. 설지현은 자기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큰 인물로,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매 순간, 매 시간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현은 옅은 메이크업을 소화하는 데 대해 "캐릭터 자체가 자기 삶에 힘듦을 많이 느끼는 인물이다.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자기 자신을 꾸미고 가꿀만한 여유는 없다. 하루하루 벌고 먹고 사는 인물이라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메이크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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