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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마녀의 사랑’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극본 손은혜 / 연출 박찬율) 제작발표회에서 현우는 “극중 ‘마성태’는 부족함이 없다. 모든 것에 자유롭다. 부족한 건 여러분들의 사랑, 시선, 관심이다. 모든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배역 ‘마성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캐릭터 자체가 과거에 유괴를 당한 적이 있다.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찾고 찾다가 제 기억에 가장 가까운 건물, 인물을 찾아 국밥집으로 오게 된 거다”면서 “준비할 거라고는 정신력이다. 일단 작품이 너무 재미있지만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다. 연기적으로 감독님, 작가님들과 얘기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소희와의 케미에 대해서는 “제 기분으론 100점 만점에 100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감독님이 평가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감독은 “케미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좋아서 120점 정도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현우는 이날 “시청률 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우는 극중 마녀 3인방과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된 건물주이자 재벌 2세 ‘마성태’ 역을 연기한다. 인상도 차갑고 툭하면 마녀 3인방에게 ‘방 빼!’라고 외치며 까탈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어린 시절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인해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이 사건을 파헤치다 마녀 3인방을 만나게 된다.
‘마녀의 사랑’은 과학과 경제 논리가 우선하는 현대에서 멸종하지 않고 버티며 사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괴팍스러워져만 가는 인간 세상에 낭만과 로맨스를 되찾아 줄 미스터리 코믹 연애 소란극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로맨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전통 로맨스물에서 과감히 벗어나 ‘마
‘리치맨’ 후속작으로 오는 25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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