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이 하차 소감을 밝혔다.
장신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장신영입니다..이곳에 글을 써본 건 처음이라... 쑥스럽네요. 무슨 말을 먼저 써야 할지...그 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말..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더 힘내고 웃으면서 지내 왔던 것 같아요...앞으로 더 이쁘고 좋은 가정 만들어가면서 지낼게요. 그리고 둘 다 연기자로써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무더운 여름 많이들 힘드실텐데.. 기운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면서 화이팅 하세요. 앞으로도 동상이몽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멋진가장 강경준#멋진아들 정안#동상이몽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 아들 정안 군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단란한 가정의 모습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와 아들 정안 군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정안 군은 그 동안 삼촌이라고 불러오던 강경준을 ‘아빠’라고 부르며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강경준 장신영 부부는 상처를 드러내고 함께 치유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방송 내내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일깨웠다. 일명 ‘장강패밀리’라고 불리며 사랑 받은 강경준, 장신영 가족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누리꾼들은 “어쩜 그리 서로가 이쁘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울 수가 있나요? 정안이네 화이팅”, “진정한 가족이 된 모습에 저까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응원합니다”, “지금처럼 두 분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브라운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그 동안 아팠던 시간들 다 잊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한편,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5월 5년 열애를 마치고 결혼, 정안 군과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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