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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김영광이 담아낸 첫사랑 연대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는다.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고 김석근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고등학생때부터 대학생, 성인이 된 뒤 현재까지 총 14년간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이석근 감독은 "과거 이야기는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필터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따뜻하게 그려냈고, 현재는 좀 더 차가운 느낌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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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영광은 "지극히 현실적인 로맨스라 신선하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석근 감독은 "예전에 친구 결혼식을 갔는데 '이제 진짜 어른됐다'라는 말을 하더라. 그 때 생각이 인상깊어서 이 영화도 만들게 됐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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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