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최재성, 딸 사망신고한 심혜진 아픔에 공감 “앞으로 혼자 두지 않겠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최재성이 심혜진의 아픔에 공감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박진국(최재성 분)이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 윤진희(심혜진 분) 때문에 애를 태웠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국은 윤진희가 공방에 찾아오자 “어떻게 된 거냐?”며 애태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박진국은 “무슨 사고라도 난 거 아닌가 걱정했다. 핸드폰도 꺼졌지”라며 “무사한 거 봤으니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진희가 “우리 수정이가..”라며 말끝을 흐리며 딸 한수정의 사망신고를 한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박진국은 그런 윤진희를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이어 그는 “많이 힘들었을 텐데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소중한 사람 보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자신도 아내를 보내고 힘들었던 일을 언급하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윤진희가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진국은 “약속하겠다. 앞으로 혼자 두지 않고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