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와 정상훈이 친근한 매력으로 소통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광진구 자양동에서 한끼 식사에 도전하는 손담비, 정상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는 명곡 ‘미쳤어’의 의자 안무를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상훈은 양꼬치거리에서 대륙의 특파원 콘셉트로 가짜중국어를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들은 손담비와 이경규, 정상훈과 강호동 두 팀으로 나뉘어 도전에 임했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정상훈은 대표작을 소개하며 자신을 어필했지만 아무도 못 알아보는 인지도 굴욕에 시달렸다. 그는 좌절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간발의 차이로 정상훈과 강호동이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중국 동포 집으로 입성한 강호동은 정상훈의 트레이드마크 가짜중국어를 소개했다. 가짜 중국어를 선보인 정상훈에 중국 동포는 “아직도 많이 배워야 되겠는데?”라고 평했다.
그러나 정상훈의 가짜중국어는 금세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중국식 만두를 먹고 독특한 향신료의 맛에 반했다. 그는 자신의 기분을 가짜중국어로 기막히게 묘사했고, 중국어 같은 한국어에 동포들은 폭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정상훈은 “사실 중국에 가본 적이 없다”라며 “무명 때는 연극하고 공연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양꼬치엔 칭따오’ 때문에 잘 됐다. 그게 제 두 번째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강호동은 “정상훈 씨 덕에 조선족 동포분들하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손담비와 이경규는 세 모녀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손담비는 자매들에게 살갑게 대하며 “저희 아버지와 어머님이 비혼주의자셨어요. 연세가 많으셔서 저 하나만 낳으셨는데 자매 있으신 분들이 부럽다”라고 전했다.
손담비는 이웃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녀는 서툰 손길이지만 열심
이어 손담비는 다이어트 팁을 알려달라는 주문에 “다이어트는 식단이 제일 좋다”며 “저는 독하게 했다. 닭 가슴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은 못 먹어요. 춤을 열 두 시간 춘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