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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스틸러 김병철, 준비된 신예 곽지유와 함께 ‘양아치 느와르’의 한 축이 되어준 배우 김영용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장르의 독창성과 출연진의 면면만으로도 9월 화제작으로 자리 잡은 영화 ‘양아치 느와르’에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끄는 배우가 등장했다. 2009년 영화 ‘오디션’에서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이며 데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들을 찾았던 배우 김영용이 그 주인공.
‘양아치 느와르’는 삶의 전부였던 약혼녀 ‘미영’을 사고로 잃게 된 삼류 건달 ‘창도’가 가해자인 ‘희성’에게 본인만의 방식으로 복수해가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믹 느와르. 그는 ‘양아치 느와르’에서 희성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영민’ 역으로 분해, 자신의 존재감을 만천하에 드러낼 준비 중이다.
영민이란 캐릭터는 사이코틱한 절대 악인이다. 김영용의 그간 작품 활동에 비춰보면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미쓰 와이프’와 ‘폭력의 법칙: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로 각별한 인연을 맺은 강효진 감독의 작품이라 선택에 있어 망설임도 없었다는 후문.
각종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와 CF까지 섭렵, 다재다능함을
영화 ‘양아치 느와르’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