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공항서 질서를 지켜달라”…팬들에게 호소(전문)

↑ 엑소 찬열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팬들에게 호소했다.

5일 엑소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상황을 섦명하며 부탁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공항에서 저를 맞이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부디 질서를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칫 잘못했으면 제 슬리퍼가 아닌 누군가에 발가락이 찢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고 저를 경호해주시던 분들은 계속 밀지 말라고 이야기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질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찬열은 “앞으로 공항 같은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찬열의 글 전문.

공항에서 저를 맞이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부디 질서를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항은 저희뿐만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분들, 소중한 가족을 기다리시는 분들, 어린 아이들 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제 슬리퍼가 아닌 누군가에 발가락이 찢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고 저를 경호해주시던 분들은 계속 밀지 말라고 이야기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질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다치신 분들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공항 같은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