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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이 첫 방송부터 대박을 예고했다. 마성의 설렘을 안기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최진혁, 송하윤, 이호원, 이주연이 주연을 맡은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 제작 골든썸)은 5일 방송에서 스피디한 ‘사이다 전개’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 동시에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최진혁은 ‘마성의 기쁨’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주인공 공마성(최진혁 분)과 주기쁨(송하윤 분)이 중국 하이난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철저한 통제 속에 톱스타의 삶을 살아야 하는 주기쁨과 티 없이 맑고 밝은 주기쁨의 모습에 반한 공마성이 하이난에서 예쁜 데이트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남녀 주인공이 주고 받는 심쿵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힐링을 선물했다. 공마성은 연이은 배려에 감사해하며 “꼭 갚겠다”는 주기쁨에게 “그쪽 마음 줄 수 있어요? 너무 세게 불렀나?”라고 은근한 마음을 고백했고, 주기쁨은 “아니요, 별로 안 센데”라고 화답했다.
또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매력을 한껏 뽐낸 주기쁨이 “이제 내 팬이 됐냐”고 묻자, 공마성은 “꼭 팬을 해야 됩니까? 나 그쪽 애인하면 안 됩니까?”라며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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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간다. 공마성은 지워지는 기억을 붙잡으려 매일 메모를 하고, 주기쁨은 ‘국민 밉상녀’가 됐지만 꿋꿋이 살아간다. 주기쁨은 연기처럼 공마성 에 대한 서운함이 크고, 공마성은 주기쁨이라는 존재조차 잊은 상태다.
그러다 두 사람은 공마성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크게 놀란 주기쁨은 “공마성씨, 나 몰라요?”라고 외쳤고, 공마성은 “내가 왜 그쪽을 기억해야 하죠”라고 되풀으며 엇갈린 재회를 갖는다.
방송 후 반응은 뜨겁다. “최진혁은 역시 너무 멋지다” “오랜만에 심쿵하는 드라마“ ”유치해도 기분 좋은 드라마“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성의 기쁨’은
‘마성의 기쁨’ 2회는 MBN과 드라맥스로 동시 편성돼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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