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첫방 미리보기] ‘골목식당’ 메운 ‘폼나게 먹자’…시청자 心 흔들까

↑ ‘폼나게 먹자’ 첫 방송 사진=SBS

[MBN스타 안윤지 기자] 베일에 쌓여있던 ‘폼나게 먹자’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이경규, 채림, 김상중, 로꼬라는 화려한 MC 라인업에 첫 방송 게스트는 아이유라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게스트와 출연진들이 폼 나게 먹을 준비를 마쳤다.

7일 오후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가 첫 방송 된다. 본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담당하고 시간대였지만 SBS 예능이 대폭 개편되면서 ‘골목식당’이 수요일 오후 시간대로 변경됐고, 빈자리가 된 금요일 오후 예능은 ‘폼나게 먹자’가 차지했다.

‘폼나게 먹자’는 런칭이 되며 이경규, 채림, 로꼬, 김상중 이라는 환상의 MC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또한 아이유가 첫 방송 게스트로 출격한다는 소식에 더욱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반색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골목식당’은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이동 되면서 MBC ‘라디오스타’와 겨루게 됐다. 두 프로그램을 모두 챙겨보던 시청자로서는 고민되는 부분이 당연한 것. 이에 일각에서는 “어처피 ‘골목식당’과 ‘폼나게 먹자’가 같은 주제인데 굳이 옮길 필요가 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골목식당’과 ‘폼나게 먹자’는 주제는 같아도 의도는 다르다. 환상의 미식 판타지를 보여준다는 ‘폼나게 먹자’는 과연 기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한편 이날 공개되는 첫 번째 이야기에는 엄청난 비주얼과 독특한 향이 나는 식재료가 공개된다. 이경규는 보자마자 “이걸 먹을 수 있냐”, “버려진 음식의 모습이다”라고 하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원일 셰프 또한 난색을 보였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폼나는 요리를 재탄생 시켰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