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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집사부일체' 차인표가 LA에서 허당 가이드와 8대 '열정 사부'로 활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미국 LA로 사부를 만나러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LA에 도착한 멤버들은 영어로 된 편지를 받고 당황했으나 사부가 보낸 초호화 리무진을 타고 베벌리힐스로 향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베벌리힐스에서 만난 것은 지난 4월 출연한 멤버들의 8번째 사부 차인표. 멤버들은 차인표를 보고 놀라 ”오늘도 사부님이시냐“고 물었으나 차인표는 ”오늘은 제가 사부가 아니다“라며 가슴께에 붙인 ‘사부아냐’ 명찰을 보여줬다. 차인표는 “나는 오늘 그저 초대자다. 진짜 사부는 칠흑 같은 밤하늘에 북극성”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리무진을 한 시간밖에 렌트를 안 했다. 짐 놔둔 거 없냐. 리무진 바로 반납하겠다"면서 "오늘은 저랑 구경을 하기로 한다. LA 번개 투어로 이름을 정했다. 리무진을 보내서 구석구석 빨리빨리 다니는 이동 수단을 준비했다"라며 킥보드를 건넸다.
멤버들은 전동 킥보드가 아니라며 불평을 했으나 금세 적응하고 줄지어 킥보드를 탄 채 베버리힐스의 풍광을 만끽했다. 차인표는 열정적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찍는 등 여전한 '열정 사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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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간판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자 이상윤은 "'할리우드에 진출할 생각 없냐'는 질문이 있을 때 '한국에서나 잘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 간판을 보니까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차인표는 할리우드에 두 번째로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 간판을 보니까 오히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동네고 오면 올 수 있는 거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온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꿈을 이루고 누군가는 접는다. 그런데 꿈은 이룬 자의 것이 아니라 꾸는 사람의 것이다. 계속 꿈을 갖고 사는 게 더 중요하다. 한 번씩 다 해보는 거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차인표는 할리우드와 베벌리힐스에 관한 질문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 잘 모르
한편, LA편의 새로운 사부 신애라와의 수업은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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