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과 멜로 연기 못해 아쉬워…밝은 장르서 만나고파”(협상)

↑ ‘협상’ 현빈 손예진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협상’ 현빈이 손예진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협상’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배우 현빈, 손예진과 이종석 감독이 참석했다.

현빈은 손예진과 함께 호흡한 소감으로 “멜로에서 안 만난 게 아쉽지만 아직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작은 모니터만 보고 연기해야 했는데, 다른 작품에서는 다른 장르로 꼭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손예진에 대해 “모니터로 연기했을 때도 눈빛으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 느꼈고, 다른 연기를 했을 때 어떨지 궁금증이 생겼다, 밝은 장르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