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이혼설 “남편 외도+혼외자식 문제로 심신 지쳐”…위자료만 2900억 ‘깜짝’

↑ 임청하 이혼설 사진=임청하 SNS

[MBN스타 대중문화부] 대만 영화배우 임청하(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A급 여배우의 말을 인용해 임청하가 결혼 24년 만에 남편 형이원(싱리위엔)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계 비밀 모임에서 한 A급 배우가 이 같은 사실을 전했으며, 임청하가 위자료로 80억 타이완달러(한화 약 2,929억 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또 임청하가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도 장성을 했기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임청하는 1994년 형이원과 결혼하면서 영화계를 떠났다. 이후 2010년대 초부터 부부가 각방을 쓴다는 등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러다 2016년 이혼설이 불거졌고, 임청하는 이에 부인한 바 있다.

대만 자이현에서 태어난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했다. 이후 ‘동방불패’,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