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가로채널’ 이영애(47)가 남편과 쌍둥이 승빈, 승권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 정호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는 방송인 강호동 양세형, 배우 이영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1인 크리에이터에 직접 도전해 자신만의 채널을 열었다.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 승빈 양, 승권 군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를 촬영하기로 기획,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라는 콘텐츠로 쌍둥이 남매와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채널을 준비하던 도중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은 “방학 때 축구하러 가고, 주말에도 가고. 문호리가 좋아, 서울이 좋아?”라며 아이들과 연신 다정하게 통화했고, 방송이 나간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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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이영애. 사진|이영애SNS |
국내 대기업 종합기획실 신규사업팀장 등을 거친 정호영은 1987년 한국레이컴의 전신인 케이원전자를 설립했다. 이후 한국벨통신과 한림에스터 등의 업체를 추가로 설립해 사업을 확장해갔다. 여러 사업을 거친 정호영은 현재 방위산업체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군용 레이더와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 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장비 등 군수, 무기 관련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이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대찬인생’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한 출연자는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씨는 1991년 이영애가 21살 때 처음 만났다. 이영애 남편의 친구가 광고 기획자여서 (그 인연으로) 만났다”며 “
한편, 이영애 정호영 부부는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9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1년에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승빈 양, 승권 군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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