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김동현 모자가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동현, 송하율 예비부부가 김동현의 외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예비신부 송하율, 어머니와 함께 외할머니댁을 방문했다. 김동현은 외할머니 손에서 4살까지 자랐기에 외가는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곳.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자 김동현 가족은 노인정으로 외할머니를 찾으러 향했다.
한편 노인정의 어르신들은 김동현을 격하게 반겼다. 이어 "어렸을 때 우리 웃겨주던 애 맞지?"란 말이 나왔다. 이에 김동현은 "어렸을 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많이 힘들 때 할머니 밑에서 컸다. 키워주신 분이다"라고 회상했다. 할머니들은 "어릴 때 얼굴이 하나도 없다. 어릴 때 참말로 예뻤다. 너무 예뻐서 귀여워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네 어르신들과의 만남 후 김동현 가족은 식사를 하려고 외할머니댁으로 향했다. 할머니는 올갱이국과 청국장으로 밥을 먹자고 했고, 김동현은 외할머니표 올갱이국에 반색을 표했다. 이어 할머니는 "올갱이 잡으러 가자"고 했고, 김동현은 냇가로
하지만 김동현은 강에서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며 파이터의 체면을 구겼지만 몸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할머니는 "아이가 야무지지 못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동현의 어머니도 강에서 넘어져서 몸개그 유전자는 모전자전임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외할머니는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다슬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