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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사건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승소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4일 오전 10시께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하고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김부선은 취재진에 "권력과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 건지 이 지사 본인이 잘 알 텐데 이런 사태를 자초한 게 안타깝고, 내 자신도 비참하다”면서 “이 지사가 사과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것 같다. 인간적으로 그때는 좀 젊었다, 미안하다는 전화를 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소할 자신 있다.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부선의 변호인 강용석은 "여태까지 증거는 한 번도 낸 적이 없다. 오늘 이제 전부 처음 내는 것"이라고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께 8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18일 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 의혹은 지난 5월 말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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