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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도전정신은 끝이 없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정글 족장 김병만이 나왔다.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전에 사부의 정체를 알아챘다. 멤버들은 오피닝 장소에 나오기전에 사부의 지시로 신체검사를 받게 됐다. 이 때부터 사부의 정체를 의심한 멤버들은 제작진이 사부의 소지품이라며 도끼와 나침반을 꺼내자 이승기를 제외하고 사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승기도 힌트 요정으로 이수근이 등장하자 사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
새로운 사부는 만능 족장 김병만이었다. 김병만은 달인 답게 물 속에서 멤버들을 맞이했다. 물 속에서 멤버들에게 묘기를 보여주며 달인의 모습을 재현했다. 김병만은 물 속에서 사과를 깎아 먹고, 콜라를 마시며 멤버들에게 재미를 줬다.
이어 김병만은 멤버들을 물속으로 초대했다. 그는 "여기까지 왔으니 물 속에 한번 들어가 봐야 하지 않냐"며 멤버들을 데리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물 속에서 멤버들과 차례로 악수한 후 양세형과는 꽁트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생각보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김병만은 자신이 물 속에 자주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해줬다. 정글의 법칙 초창기에 스태프 배가 뒤집혔고, 그는 스태프를 구하러 가다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것. 김병만은 "그 때 이후로 물과 친해지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여기에 온다"고 말하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김병만은 멤버들을 데리고 간단한 도전을 시도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워터 도넛을 만들어 보라"고 제안했고, 이승기를 제외한 멤버들은 7M 바닥에서 워터 도넛을 만드는 도전을 했다. 멤버들은 사부의 도전정신을 서서히 배우고 있었다.
물 밖에 나온 김병만은 멤버들을 데리고 보물 창고로 향했다. 그 곳에는 김병만이 갔던 오지를 나타내는 지도와 각종 희귀품들이 있었다. 이승기는 김병만이 갖고 있는 엄청난 양의 자격증을 보고 "이것들을 왜 따는 것에요"라고 물었다. 김병만은 "인정받기 위해서"라고 장난스레 받아쳐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그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개그맨 시험을 8번이나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다. 그는 이 경험을 언급하며 "갖고 싶으니깐"이라는 단순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정말 갖고 싶은 것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고, 그 결과가 만능 족장이었던 것이다.
김병만은 멤버들을 데리고 생존일기를 찍었다. 그는 보물 창고에서 칼과 채찍까지 챙겨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승기는 "도대체 어디에 가길래 이런 것들을 챙기느냐"고 물었고, 김병만은 "다 필요한 것들"이라고 가볍게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병만이
김병만은 멤버들을 데리고 집을 짓는 것부터 음식을 구하는 것까지 함께하며 그들에게 생존에 대한 경험을 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