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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신동파출소 근무 1일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는 강원도 정선의 신동파출소 근무 1일차를 맞은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 순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신동파출소 가족들은 자녀 이야기로 훈훈하게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신현준 김상현 소장에게 “소장님은 자녀가 몇이나 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장님이 “딸만 둘 있다. 첫째아이가 26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이 “저는 아이가 올해 3살”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소장님은 신현준 순경에게 “늦둥이가 복덩이다”라고 덕담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오대환 순경이 “늦둥이가 아니라 첫애다”라고 말해 소장님을 당황케 했다.
이에 놀란 소장님은 “그동안에 뭐하다가..”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신현준이 "장가를 늦게 가서, 아이를 늦게 낳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소장님이 뒤돌아서서 먼 산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경찰 4인방은 소장과 함께 신동읍 관내 지리 순찰에 나섰다. 정선의 상징인 동강을 시작으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이들은 폭우로 불어난 동강에, 침수 위기에 처한 주변 도로와 수확기 농산물 도난이 잦은 과수원과 고랭지 배추밭 등을 살폈다.
특히 지리 순찰의 마지막 코스인 농협 방문을 끝으로 시골경찰 4인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려주기에 나섰다. 이청아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능숙하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해 초보 경찰 강경준을 감탄케 했다.
강경준은 곁에 있는 신현준에게 “따로 공부를 하시는 거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신현준은 “어머님이 다 알고 계시지만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청아 순경은 너무 잘한다. 칭찬을 계속해도 될 만큼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들으시고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며 어르신을 배려하는 이청아의 세심함에 감탄하며 경찰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깨달았다.
순찰을 마친 뒤 파출소에 도착한 4인방은 퇴근 후 숲속 순경 하우스로 향했다. 강경준은 첫 근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너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네가 누구한테 맞고 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숲속 하우스에 만족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선에서의 첫 저녁메뉴는 강황비빔밥과 오리구이. 이청아는 맛있게 식사하며 “하루하루가 이벤트 같다”며 설렘을 표했고, 신현준도 새로 합류한 강경준에게 “너랑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인터뷰를 통해 “함께 같이. 이렇게 뭘 먹으면서 이들과 더 친해질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설거지 내기를 걸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다. 하지만 이청아의 예상대로 신현준이 단독 설거지를 하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을 빗나가지 않은 결과였기 때문. 이후 오리걸음 내기를 걸고 다시 가위바위보 게임을 펼쳤다. 이에 이청아가 게임에 져서 당첨됐고, 신현준과 오대환이 “청아 오리”를 외치며 춤사위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날 아침, 이청아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대환과 신현준이 참치김치찌개와 달걀찜을 뚝딱 준비했다. 특히 오대환은 쌀뜨물에 김치와 참치를 넣고 능숙하게 김치찌개를 끓였고, 이청아는 오빠들의 낯선 모습에 감탄하며 여유롭게 꽃단장을 했다. 강경준은 “어떻게 이렇게 짧은 순간에 제대로 만드셨냐”고 감탄했고, 신현준도 “이렇게 맛있게 하면서 왜 안 했냐”고 오대환에게 말했다. 이청아는 “엄마 요리 스타일”이라며 대환표 김치찌개 맛을 칭찬했다.
이후 지각을 가까스로 면하고 출근한 4인방은 무기 출입 내용을 기록한 뒤에 아침 조회를 맞았다. 특히 4인방은 선배 멘토의 초등학생 딸이 선물한 깜찍한 수첩과 손편지를 받고 감동했다.
이어 소장님은 오전에 해야
한편 오대환과 신현준은 ‘백세인생’을 개사한 보이스피싱 예방송을 부르며 흥 폭발한 모습을 보이며 어르신들의 문안 방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