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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최종범 사진=MK스포츠 |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최씨에 대해 지난 19일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오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현재 성폭력범죄, 협박, 강요 혐의에 상해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구하라와 최씨 사이의 폭행 사건은 지난 달 13일 시작됐다. 이날 한 매체는 구하라가 최씨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구하라는 당시 침묵을 지켰고, 최씨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씨는 자신이 구하라에게 맞아 큰 상처를 입었으며 다니던 직장도 못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구하라는 누리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사건은 다른 국면으로 맞이했다. 구하라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씨가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
최씨는 자신의 이름과 당한 상처를 공개하며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구하라와 최씨는 대질조사를 받았고, 이후 검찰은 그를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은 어떻게 종결이 날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