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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인터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 일정에서 빠진다.
23일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VIP 시사회가 예정되어 있지만, 김지수는 자숙을 이유로 불참한다. 이후 진행되는 영화 홍보일정이나 무대인사에서도 김지수는 제외된다.
그렇다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촬영은 문제없이 이어간다.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김지수는 ‘여우각시별’에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프로 오브 프로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의 팀장인 ‘양서군’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지수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에 40분 늦게 나타나 횡성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기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김지수는 “술 취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분 나쁘냐”라고 맞받아쳐 매너 논란까지 일었다.
결국 예정됐던 인터뷰는 전면 취소되고, 김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다보니 생각보다 컨디션 난조가 컸다. 프로다운 행동을 보이지 못해 더욱 부끄럽다”고 해명한 뒤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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