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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 눈물 사진=진짜사나이300 캡처 |
26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훈련 열외자들이 기동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는 “발목이 고질병이었는데 괜찮아진 줄 알았다.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한 거 같은데 준비가 잘 안됐던 것 같다”라며 기동상담을 신청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여러번 훈련에 빠지다보니 생도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의기소침해지고 소외감도 드는”이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행군을 꼭 하고 싶다. 화산유격장에 걸어올라 올 때 뒤로 처져서 왔다. 그럴 때 동기교육생이 저를
그는 “마경희 교육생 끝까지 격려해줬다. 가장 늦게 도착했지만 같이 걸어준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뒤쳐져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때 솔직히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한 것보다 좋았다. 이건 힘들어서 우는 게 아니라 감동 받아서 우는 거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