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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오대환과 신현준이 어마어마한 대마밭 현장에서 경악했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는 오대환과 신현준이 역대급 대마 현장에 출동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파출소에 멧돼지가 2천 평 땅을 파헤쳤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신현준, 이청아, 강경준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직접 멧돼지는 볼 수 없었지만 그 피해 정도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신고를 농민은 자식처럼 가꾼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현준은 “이 같은 피해는 어느 지역에 가도 숙제”라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그 시각, 오대환은 소방서를 방문해 순경하우스 2층의 말벌 제거를 의뢰했다. 인근에 어린이집이 있는 관계로 어린이들을 대피시켰다. 오대환은 힘든 일을 묵묵히 완수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파출소에 ‘대마 재배가 의심 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어 마약전문인 박상호 멘토가 꼼꼼하게 위치 확인부터 했다. 소장은 박상호 멘토와 오대환, 신현준의 출동을 지시하며 "안전에 유의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연락해서 조치하라"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순경들은 집 주변에 키우고 있는 대마를 확인했다. 박상호 멘토는 집주인에게 "앞마당에 언제부터 대마를 키웠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자연적으로 자랐다. 제가 일부러 심은 게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이에 박상호 멘토는 "대마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뽑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집 주변의 대마 증거 사진을 촬영했다. 박상호 멘토는 "비료가 뿌려져 있는지, 인위적인 흔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잡초가 없다는 건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대마 주변에 잡초가 없는 걸 확인했다.
이후 박상호 멘토는 파출소에 연락해 이청아 순경에게 대마를 심은 집주인의 신병 처리를 요청했다.
집 인근까지 올라간 세 사람은 뒷산까지 수색을 계속했다. 계속 목격되는 대마밭에 오대환은 "대마가 너무 많다"고 놀라워했고, 신현준도 “영양제와 비료까지 투여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호 멘토는 "키우는 게 명확하다"며 증거 사진을 꼼꼼하게 확보하라고 말했다.
이후 지원 요청받은 소장과 강경준, 이청아가 현장에 도착했다. 소장은 집주인을 안심시키며 유도심문을 했다. 집주인은
박상호 멘토와 신현준, 오대환이 발견한 대마밭만 무려 100평 이상이었다. 결국 주인은 박상호 멘토의 확인에 순순히 대마 재배를 자백했다. 박상호 멘토는 대마를 전량 폐기 처분한다고 알렸고, 순경 4인방은 집주변의 대마를 뽑아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