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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방송 최초로 신곡 'YES or YES' 일부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트와이스가 3번째로 출연했다.
사나는 등장하자마자 강호동을 지목하며 "'치즈김밥' 그리웠던 적 있었어? 없었어?"라고 애교를 부렸고, 강호동은 "흐응~없었엉!"이라고 애교로 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중에 나왔던 사나의 "치즈김밥"은 어떤 사이트에서는 8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을 만큼 화제였다.
이어서 김영철은 "이 중에 한 명이 영철빠인 거 알아?"라고 했는데, 그 '영철빠'는 다현이었다. 최근에 출연하는 방송마다 김영철의 '안되나용'을 다 따라 하고 다닌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김영철이 "왜 그러는거야?"라고 묻자 뒤에서 서장훈은 "그냥 다현이가 성격이 좋은거야"라고 했다.
이후 다현이 후줄근한 모습으로 밖에 돌아다니다 사진이 찍힌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영철은 "나연이도 별로 안 꾸미던데?"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김영철과 나연은 미용실 동기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영철아 미안한데 미용실에서 어느 부분을 하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냐는 질문에 지효는 3년이나 같이 지내서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 불편한 게 없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김희철은 슈퍼주니어도 과거 똑같은 논리로 답변하곤 했었다며 "지효야 너 걸렸어"라고 했다. 이어서 멤버들이 저마다의 일화를 공개할 때 자꾸 나서서 해명을 하려고 하자, 김희철은 또 "이특이도 저랬어!"라며 무언가 감추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나의 장래희망이 공개됐을 때 서장훈 저격 개그가 쏟아져 나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미나는 팬들에게 "그냥 있는 모습이 며느리 같다"는 말을 자주 들어 장래희망을 며느리라고 써놨는데, 김영철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는 듯이 "장훈이가 시아버지라고 생각해 봐"라고 했다. 처음에 서장훈은 "너희가 내 며느리로 살아봤어"라고 발끈했는데, 김희철이 "형 며느리가 생길 수 있을까"라고 혼잣말 한 것에 멀리 카메라 모니터룸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터트리자 아무 말을 못 했다. 이어서 이수근까지 가세해 "시아버지 되는 순간 숨도 끊기는"이라고 사망 개그를 치자 서장훈은 제일 크게 박장대소했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첫 번째로 나온 다현은 트와이스만의 룰을 설명했다. 일상 생활부터 신곡 티저 순서, 멘트 순서 등의 비즈니스적인 영역까지 모두 나이순 정렬(나-정-모-사-지-미-다-채-쯔)이 적용된다는 것.
채영도 트와이스만의 특별한 전통이 있다고 했는데, 멤버 한 명이 생일을 맞이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생일 당사자에게 뽀뽀를 한다는 것. 이 전통이 생긴 계기는 팬미팅 때 쯔위가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멤버들의 뽀뽀"라고 대답한 일이라고 한다.
또 나연은 멤버들이 정연을 무서워할 때가 있다고 했다. 정연이 숙소가
2교시는 '가을 교실 운동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형님들과 트와이스 9인방은 청 팀과 백 팀으로 나뉘어 토끼 응원단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