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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전역, 마중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오전 김준수는 21개월간의 의경 복무를 마치고 5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했다.
김준수는 500여 국내외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전역을 신고했다. 허리가 꺾어질 만큼 90도로 인사한 김준수는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서 "이렇게 많이 와줘서 고맙다. 1년 9개월 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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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또 "군 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고 배웠다.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경찰의 날에 노래를 불렀는데 감사하게도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를 받았다. 사회에 있을 때도 쉽지 않은 일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에 고마워했다. "이렇게 팬들 많이 올 줄 알았냐"는 질문에는 "놀랐다.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런 것들을 무뎌지게 하는게 있는 것 같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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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4년 보이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수준급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JYJ를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