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송민호, 피오가 절친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6’에서는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지역을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여행지 취향에 따라 ‘아이슬란드 오로라’ 방, ‘알래스카 크루즈’ 방, ‘아프리케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방 중 하나를 선택했고, 그 방을 선택한 멤버들과 동침했다.
송민호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재미있게 봤다며 ‘아이슬란드 오로라’ 방을 택했다. 뒤이어 피오 역시 같은 이유로 ‘아이슬란드 오로라’ 방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같은 방을 선택한 것에 기뻐했다.
같은 취향을 가진 절친이지만 게임 중에는 살벌한 모습을 보이며 현실친구다운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용돈 획득 게임은 ‘고요 속의 외침’. 음악이 크게 들리는 헤드폰을 낀 채 상대방이 내는 문제를 맞히는 게임이다.
송민호가 맞혀야 할 답은 피오와 송민호가 3년 동안 함께 살았던 ‘XX오피스텔’. 피오는 “너랑 나랑 같이 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알아듣지 못했고, 피오가 답답해 하며 계속 목소리를 높이자 오히려 심각한 표정으로 “화내지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피오는 문제를 못 맞히는 송민호에게 핏대를 올리며 더 크게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한 문제 밖에 맞히지 못했다.
게임이 끝난 뒤 송민호는 피오에게 “왜 화를 내냐”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고, 피오는 “너무 답답해서 그랬다. 너랑 나랑 3년을 같이 살았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후라노 곳곳을 찾아다니며 미션 대결을 펼쳐, 웃음과 함께 그림같은 풍광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6’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