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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스타 남결영(란지에잉)이 사망했다. 향년 55세.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지난 3일 새벽 집안에서 사망했으며 레이의 성을 가진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도착했을 땐 이미 사망이 확실한 상태여서 손을 쓸 수 없었으며, 당시 집안에선 독특하고 진한 냄새가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독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1963년 홍콩 출생인 남결영은 청순하고 빼어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유교처’ ‘바오즈린’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주연을 맡았다. 특히 ‘대화서유지월광보합’에서는 ‘춘십삼랑’과 ‘지주정’ 두 배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한때는 홍콩 남자스타 오계화(우치화)와 주성치(저우싱츠)와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하지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한 방송사와의 갈등으로 20년 가까이 정신이상 증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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