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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고두심이 윤현민과 만났다.
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는 선녀 선옥남(고두심)이 나무꾼 정이현(윤현민)을 찾아 서울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옥남은 699년 동안 나무꾼을 기다리며 지상계에서 선녀다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선옥남은 강력한 오줌발 소리와 점순이 이름을 아는 정이현이 나무꾼임을 확신했다. 할머니 선옥남은 젊은 선옥남(문채원)으로 변신하며 반가움에 눈물을 쏟았다.
나무꾼이 환생할 날만 기다렸던 선옥남은 “여기 잠깐 계시오”라며 나무꾼 옷을 가지러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선옥남을 구미호라고 예감한 정이현은 김금과 함께 다방을 나섰고 계룡산을 빠져나갔다.
이후 선옥남은 딸 점순이(강미나)를 데리고 무작정 정이현이 재직 중인 대학교로 향했다. 터주신 조봉대(안영미)를 찾아간 선옥남은 자신을 선녀라고 밝히며 남편 정이현을 찾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조봉대는 “선계의 사람이 지상에 관여하면 안된다”며 “사정이 안타깝지만 그 사람 인생 끼어들면 안 돼. 내가 아는 선녀도 징계 먹었어”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조봉대는 선옥남의 커피 실력에 반해 “내일부터 당장 출근하시게”라고 권유했다.
이어 정이현은 자신의 신기한 경험에 대해 이함숙(전수진)에게 털어놓았다. 이함숙이 반신반의 하는 가운데 평소 불면증이 있는 정이현은 “그러고 보니 커피 마신 날은 정말 잘 잤어. 좋은 꿈까지 꿨다고”라고 신기해했다.
그날 밤, 선옥남은 지인이 있는 서낭당에서 숙박을 해결하려다가 서낭당이 사라져 낭패를 겪
이어 선옥남은 김금의 집에 있던 시들어가던 화분에 꽃을 피웠다. 놀란 김금은 “바리스타 할머니 혹시 구미호신가요?”라고 물었고 선옥남은 “소인은 선녀라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