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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김성오의 극중 캐릭터 이름이 공개됐다.
6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도어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와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김성오의 극중 캐릭터는 '이 형사'. 김성오는 "캐릭터 이름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권 감독은 "김성오에게는 미안하다. 시나리오 읽고 첫 질문이 그거더라. '전 이름도 없네요'. 사실은 이 형사의 이름이 있는데 영화에 나오지 않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름 있다. (극 중) 명함을 줬는데 이름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권 감독은 "이름이 이격이다. 연출부끼리 몇시간 회의해서 나온 이름이다. 격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형사 이름"이라고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김성오 캐릭터의 이름을 밝혔
한편,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등 이상한 일이 이어지다가 원룸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물이다. '도어락'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