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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광 권영찬 교수 사진=권영찬닷컴 |
백광 권영찬 교수는 지난 3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진행된 ‘모(엄마)로 사는 행복’에 초대를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백광 권영찬 교수는 “미혼모, 미혼부가 아닌 강한 엄마, 강한 아빠로 불러요”란 제목으로 미혼모 인식개선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백광 교수는 “미혼은 결혼을 하지 않은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아는 미를 아닐 미가 아닌 아름다울 미(美)로 생각을 한다. 나도 늦은 나이에 8살, 5살 두 아들의 주된 양육자로 살다보니, 육아는 말 그대로 전쟁이다. 그 육아와 함께 생활도 해야 하는 고민을 갖는 마음으로 아이를 낳았기에 ‘강한 엄마’, ‘아름다운 엄마’가 바로 미혼모이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그는 “한부모가정 안에는 사별가정, 미혼모가정, 이혼가정, 조부모가정 등 많은 한부모가 이 땅에 있다. ‘한’자는 하나의 부모의 의미도 있지만, ‘가득할 한’자로 쓴다. 미혼모가 강한 사랑으로 아이를 낳고 양육할 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아픔을 겪어도 회복탄력성에 따라 행복지수 달라져”, “2018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란 소주제를 가지고 ‘자존감’을 얻는 노하우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행복한 셀프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그는 ‘회복탄력성’과 ‘셀프마케팅 노하우’ 주제를 다루면서, 지난 2005년 37일간의 억울한 구치소 생활이 ‘자유의지’에 대한 확고한
백광 교수는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겨? 나는 안 되는 인생이야’라고도 할 수 있지만, 크게 성장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살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 나에게 생겼구나 어떻게 헤쳐 나갈까?’ 양자택일을 하는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