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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최종범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구하라를 응원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을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로.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나란히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최종범의 휴대전화에서 구하라가 모르던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사진이 발견돼 최종범에게는 성폭력 특별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그러나 구하라 측이 고소했던 동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하라 자택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초 쌍방폭행이다, 일방폭행이다로 맞서던 사건은 구하라가 최종범이 두 사람이 찍었던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동영상)를 전송하고 협박했다면서 최종범을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지난달 최종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기각했다.
두 사람의 검찰 송치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영상이든 사진이든 '몰카'는 범죄라며 비판하고 구하라를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구하라 힘냈으면 좋겠다. 끝까지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