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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 위의 막걸리’ 김조한 사진=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캡처 |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이하 ‘지막리’)에서는 원조 R&B 가수 김조한을 비롯해 배우 이혜영, 이종혁, 손태영, 유리가 출연해 첫 술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예능에 첫 고정 출연한 김조한은 ‘지막리’ 멤버들과 생활 규칙을 정하며 첫 술인 찹쌀 막걸리를 제조하는 과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낭만적인 애주가임을 밝힌 그는 “사람들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막걸리가 숙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인생 그리고 음악과 같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멤버들을 만나기 앞서 지난 여름 한 달간 막걸리 수업을 받으며 습득한 지식들을 대방출했다. 앞치마를 입고 꼼꼼한 살림남으로 변신한 그는 16자루의 개인 칼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특히 멤버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할 섬세한 뮤지션의 감성에 버금가는 깜짝 요리 실력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멤버들 간의 케미까지 더한 김조한은 새로운 힐링 예능의 탄생에 일조하며 지붕 위의 첫 만찬을 즐겼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