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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와 유이가 손 잡고 있는 것을 윤진이가 목격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5·36회에서 장다야(윤진이 분)가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 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김도란이 박금병(정재순 분)과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이에 박금병은 "내가 정표로 김 비서랑 하나씩 했다"고 대답했다.
이 때문에 장다야의 질투심이 다시 한 번 폭발했다. 또 장다야는 왕대륙이 너무 지나치게 김도란을 챙기는 게 수상하게 느껴졌다.
김미란(나혜미 분)도 김도란, 왕대륙이 단순한 상사와 부하 사이가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 반면 소양자(임예진 분)는 절대 그런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내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홍 비서(김창회 분)한테 들통나버렸다. 홍 비서는 김도란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운함이 폭발했고 회식자리에서 폭주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후 두 사람은 밖에서 꽁냥거리고 있다가 우연히 왕이륙(정은우 분)-장다야 커플과 마주쳤다.
한편, 나홍실(이혜숙 분)은 나홍주(진경 분)가 따라다니던 남자가 강수일인 것을 알고 경악했다. 나홍주가 또 이상한 남자를 만날까봐 걱정이 됐던 나홍실은 몰래 나홍주가 다니는 성당까지 따라갔는데, 거기서 강수일과 같이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본 것. 나홍실은 강수일이 나홍주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다고 단단히
나홍실은 이에 대해 오은영에게 말하려다가 관뒀다. 그런데 오은영은 장다야가 또 나홍실한테 고자질을 해서 나홍실이 따지러 왔다가 관둔 줄로 오해하고 장다야를 다그쳤다.
이후에도 나홍실은 나홍주한테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러대며 강수일을 만나지 말라고 윽박질렀지만, 나홍주도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결국 나홍실은 강수일한테 직접 만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