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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으로 돌아오는 밴드 O.O.O가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O.O.O는 오는 12월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 ‘플레이 라운드(PLAY-ROUN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초 공개 예정인 정규 1집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로 신보에 수록되는 전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자리로부터 떠나온 밴드라는 의미를 지닌 O.O.O는 2016년 발매한 첫 EP '홈(HOME)'부터 이후 '클로젯(CLOSET)', '가든(GARDEN)'까지 꾸준히 어느 우울한 개인의 삶이 향하는 행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정규 1집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또한 그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전작에서 집과 외부의 경계인 '가든'에 머물렀던 O.O.O가 외부의 놀이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까지 한 발짝 더욱 나아가 전반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PLAY-ROUND, PLAY-O, PLAY-RIGHT’이라는 부제로 설명된 이번 공연의 컨셉은 팬들로 하여금 앨범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을 열어두고 있다. ROUND는 동그라미인 O를 의미하기도 하고, O는 맞고 그름을 뜻하는 OX의 O(RIGHT)로 해석될 수 있어 이는 O.O.O가 연주(PLAY)할 새로운 음악에 대한 복합적인 메시지를 예고하고 있다.
O.O.O는 가성현(보컬), 장용호(기타), 이지상(베이스), 유진상(드럼)으로 이뤄진 남성 4인조로, 2014년 싱글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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