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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우울증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990년대 남성 2인조 그룹 육각수로 활동했던 조성환이 출연했다.
육각수는 1990년대 ‘흥보가 기가막혀’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조성환은 입대를, 도민호는 일본 유학을 떠나면서 육각수는 대중들에 점차 잊혀졌다.
지난해에는 도민호가 위암 투병 끝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조성환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성환은
이어 “도민호 형님의 어머님이 내 팔을 잡으며 ‘성환이 왔냐. 성환이는 튼튼하구나’ 하시면서 우셨다. 내가 형을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아 불효 느낌을 받았다. 어머님께 죄송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