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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던 배우 이서원이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2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04호 법정에서 형사9단독 심리로 이서원의 4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재판부는 이날 "이서원이 4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이미 입대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대배치를 받은 후 군사법원에 이송되고서 다음 기일에 출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밝힌 이서원의 추가 공판 기일은 1월 12일 오전 11시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동료 연예인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껴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서원은 A씨의 친구
앞서 세 차례 공판에 나섰던 이서원은 지난 10월 3차 공판 직후 "어떤 판결이 나오든 받아 들일 것"이라면서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A씨(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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