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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상욱이 자신만의 멋진 사랑 고백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는 김상욱이 우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해운대 풍경을 보고 “청춘 때 멋져 보이고 싶어서 혼자 바다 여행을 갔었어요. 한참 바다를 바라보다가 모래사장에 ‘심심해’라고 썼어요”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상욱은 “심오한 이야기인 거 같아요”라며 “우주는 원래 심심해요.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인간의 편견이지 우주는 어떤 의도 없이 변화하고 움직일 뿐이에요. 의미 없이 반복 되는 게 우주예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어떻게 결혼을
김상욱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상욱은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리며 “아무 의미 없는 우주에서 거대한 의미가 생겼어. 너를 만나기 위해서 공룡이 멸종했어”라고 로맨틱한 답변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