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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와 크라잉넛이 '2019 서울가요대상'에서 힙합 부문, 밴드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 진행으로 열렸다.
지난해 20주년 앨범을 내놓은 드렁큰타이거는 힙합 부문상을 수상했다. 타이거JK는 "제 생애 최고의 앨범을 통해 힙합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 정말 힘들 때 전화 한 통에 피처링으로 응해준 고마운 뮤지션들,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테이크원 큐엠 MC메타 가리온 도끼 주노플로 비지 세븐틴 버논 방탄소년단 RM 등. 모두 감사하다. 2019년 모두 건강하시길 빌며 열심히 음악 하겠다"고 말했다.
밴드 부문상은 한결 같은 밴드 크라잉넛에게 돌아갔다. 크라잉넛은 "감사드린다. 크라잉넛이 95년 홍대 작은 클럽에서 음악 시작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얼마 전에 8집을 발표했는데, 그때까지 멤버 교체가 없었다. 우리에게 격려의 의미로 주시는 상이 아닐까 생가한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지켜가고 있는 인디 뮤지션 동료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서울가요대상'은 2018년 가요계 총 결산 및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아이즈원, 아이콘, 세븐틴, 레드벨벳, 임창정, 여자친구, 뉴이스트W, 모모랜드 등 2018년 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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