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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한초임의 파격 시스루드레스 화제가 모델 한혜진의 시스루드레스 소환으로 이어졌다. "한혜진은 되고, 한초임은 안되나"에서 시작된 시스루드레스 비교가 발단이 됐다.
한초임은 의상논란으로 자고나니 스타가 됐다. 지난 1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한초임은 배우 권혁수와 함께 레드카펫 진행을 맡아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서가대' 최고의 핫이슈가 됐다.
이날 한초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드톤 이너웨어에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얇은 드레스 탓에 한초임은 행사 내내 추위에 떨며 탄식을 내뱉어 시청자들은 물론 주위 가수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한초임의 파격 드레스는 시선 집중에 이어 다음날인 16일 내내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머무를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몰고왔다.
한초임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틀째 실검에 오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어제(15일) 큰 무대에 선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실검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카밀라를 알릴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채임은 드레스에 대한 일부 악플에 대해서도 "드레스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의상이기에 후회도 없고 나름 만족한다. 악플도 즐기고 있다. 모두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당당하게 대처했다.
한초임의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에 누리꾼들은 “민망하다”와 “당당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을 이어갔고, 이 와중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의 한혜진의 블랙 시스루 드레스까지 소환됐다.
한혜진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날 한혜진은 블랙 코르셋 형태의 이너웨어에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혜진과 한초임 둘 다 이너웨어에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지만 한혜진의 드레스에 비해 한초임의 드레스는 수영복 디자인으로 노출 범위가 넓어 다른 느낌을 준다.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색상으로 인한 분위기 차이도 더해졌다.
한혜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스페셜MC로 나와 ”’연예대상’ 때 드레스가 너무 불편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크다. 상 타러 나가기 전에 나래한테 속치마 올라간 것 좀 내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속치마가 너무 짧아서 불편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드레스를 비교하며 “한초임은 하의 부분이 너무 드러나서 좀 그런 듯”, “한혜진은 속치마가 있는데?”, “한초임 드레스는 이너웨어가 너무 수영복 같아서 문제인 듯”, “한혜진 드레스랑은 다르지. 한혜진 드레스는 시스루인 듯 아닌 듯 하지 않나”, “한초임 드레스 너무 추워 보인다. 영하 날씨에 저런 옷을 입고 진행을 하다니”, “한혜진처럼 검은색이고 좀 더 많이 가려졌으면 나았을 텐데” 등 다양
한편, 2013년 Mnet '댄싱9'과 지난해 '러브캐처'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한초임은 같은해 8월 3인조 걸그룹 카밀라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한초임은 1인 기획사 C·C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카밀라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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