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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고로케집과 피자집이 결국 솔루션 없이 촬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편 마지막회가 그려졌다.
이날 피자집은 백종원과 약속한 대로 시식단 20명을 초대했다. 20명 가운데 11명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밝혀야 솔루션이 계속되는 상황. 하지만 20명 중 재방문 의사를 밝힌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후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약속이 있으니까 솔루션은 못 해준다. 인연이 있으니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줘야 할 거 아니냐. 0표를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음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고, 가게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사장을 주방으로 데리고 가 냄비에 눌어붙은 잠발라야를 보여줬다. 이어 “음식점을 계속하든 다른 일을 하든 남의 상대하는 일을 하면 내 눈높이에서 보면 안 된다. 되게 위험하다. 이해를 못 해서 점수를 안 준 게 아니라 맛이 없어서다. 음식이 아니라서 점수 안 준 거다”라고 충고했다.
그간 금수저설, 프렌차이즈설 등 많은 의혹에 휩싸였던 고로케집 사장 역시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전파를 탄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