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나이 들어서 자식과 오손도손 먹고 즐기면서 사는 것이 소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침마당' 배우 전원주가 외로움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에서는 ‘황혼에 홀로 된다면, 자식과 함께 살 것인지 혼자 살 것’인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훈, 전원주, 이상용, 이만기, 강성범, 박지훈, 장미화, 유인경, 방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늘 이 방송을 자식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면 외롭다. 혼자 먹고 치워야하고, 나는 아끼는 체질이라 상하는 것도 먼저 먹는다"면서 "밤에 늦게 들어오면 깜깜절벽이다. 혼자 불을 켜고 들어올 때, 혼자 처량하게 밥을 먹고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원주는 "나이 들어서는 자식과 오손도손 먹고 즐기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다. 그런데 얘네들이 안 듣는다.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몇 번 얘기했는데, 자기 집의 옆 동으로 이사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