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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김동성이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한 매체는 김동성과 내연설이 불거졌던 교사 임씨의 남편 A씨가 김동성에 위자료 청구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임씨에게 위자료 7000만원과 원상회복(재산분할) 4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김동성과 임씨의 어머니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소장을 전달했다.
A씨는 임씨와 김동성의 외도사실을 지난해 12월 확인했다며 임씨가 김동성과 함께 살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모친의 살인을 교사하는 메일을 보낸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지난 달 말 서울대 음대 출신 오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아내 오씨는 임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동성의 내연설이 불거졌지만 김동성은 이를 줄곧 부인해왔다. 하지만 18일 ‘모친 살인 청부’를 계획한 교사 임씨가 김동성의 내연녀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김동성은 이날 채널A ‘사건상황실’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관계를 부인했지만, 위자료 청구 소송으로 피소 당하며 또 한 번 이미지가 추락했다.
누리꾼들 역시 “예전의 명성이 아깝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인생 참 버라이어티하게 산다”, ”이런 스캔들이 한 두 번이 아니네”, “국민영웅이었는데 어쩌다”, “정신 차리길. 한 두명도 아니고”, “그 열정을 다른 곳에 쏟지. 과거 국민의 응원이
wjlee@mkinternet.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