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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개미소녀 저주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
2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눈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눈에서 죽은 개미를 쏟아내는 ‘개미소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개미소녀라 불린 이는 인도 카르나타카 주 벨탕가디 11살 아시위니였다. 가족에 따르면 소녀는 처음에 단지 눈을 간지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시력이 저하되고 눈에 극심한 통을 느낀 뒤 눈에서 죽은 개미가 나왔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소녀의 아빠는 “밖에서 놀다가 개미가 눈에 들어간 것뿐이니 손을 잘 씻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소녀
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은 인도 신화에 나오는 ‘나가의 저주’라고 여기고 그를 멀리했다. ‘나가의 저주’란 뱀을 죽이거나 뱀의 죽음을 방관한 이들에게 내려지는 저주로, 뱀의 먹이인 개미가 눈에서 나오는 이유는 ‘나가의 저주’밖에 없다는 게 사람들의 설명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