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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보석함’ 최종 7인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YG 차세대 보이 그룹의 팀명은 트레저”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석함’이라는 의미는 팬들이 YG가 소속 가수들을 보석처럼 꽁꽁 숨겨둔다는 불만으로 네거티브하게 불려오던 별칭이었다. YG는 역발상으로 이를 프로그램명 제목으로 그대로 가져와 화제를 모았다.
‘YG보석함’의 방영 형태도 기존 방식을 완전히 뒤집은 새로운 형태로 시작됐다. 통상적인 국내 방송국 방영이 아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브이라이브에서 먼저 선공개를 한 후 몇 시간 뒤, 유튜브와 JTBC2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팬들이 가장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 기반의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선택했고, YG의 새롭고 과감한 전략은 글로벌 시장을 제대로 적중했다.
‘YG보석함’ 1화의 시작은 브이라이브 실시간 시청자 15만명으로 출발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했다. 마지막 10화인 파이널 결정전은 무려 시작의 1
YG 관계자는 “4년 만에 발표하는 YG의 신인 남자그룹 팀명이 트레저로 확정되면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면에 나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기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