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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자신 소유 회사 대표직에서 내려오고, 일부 회사 지분을 다른 이에게 넘기는 등 자산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는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의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이 우시아이메이선(無錫愛美神) 영화문화의 법정 대표직을 최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판빙빙과 그의 모친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또한 판빙빙은 남자친구 리천(李晨)과 함께 세운 다른 기업인 아이메이선기업관리자문 주식을 처분해 지배주주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판빙빙과 리천을 대신해 그의 모친인 장춘메이(張傳美)와 황옌(
지난해 중국의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이후 중국 세무 당국은 판빙빙이 거액의 탈세를 한 것으로 확인, 판빙빙에게 8억 8394만 위안(약 1464억 원)의 벌금과 세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판빙빙은 공개 사과 후 이를 모두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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