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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이적 사진=JTBC |
30일 JTBC ‘너의 노래는’ 측이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너의 노래는’에서 아이유, 이적이 출연한다”고 전했따.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정재일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아이유가 정재일에 대해 “그냥 너무 대단한 분, 너무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내는 분”이라고 평했으며, 이적은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유가 정재일과 함께 함께 소환할 시대의 명곡은 ‘개여울’. 두 사람은 앞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개여울’은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로, 아이유는 처음 정미조의 ‘개여울’을 들었을 때 “(곡이) 아름답고 슬퍼서 공기까지 느껴지고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개여울’은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돼 콘서트 때마다 앵콜곡으로 요청받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유는 처음 이 곡을 녹음했을 당시의 아쉬운 점을 털어놓으며,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예정이다.
또한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전격 출연해 1972년 ‘개여울’을 발표했을 당시를 회고한다. 또한 ‘개여울’의 히로인으로서 아이유의 ‘개여울’을 듣고 난 소감을 방송 최초로 밝힐 예정이다.
정재일과 호흡을 맞춘 또 다른 음악메이트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이적이다. 긱스 시절 만나 20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선택한 명곡은 바로, '작은 연못'. 1972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사가 주는 울림이 특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