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고백→산다라박 “은지원 좋아해”…“H.O.T. VS 젝스키스?”

↑ 토니안 고백 사진=‘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토니안이 산다라박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지만, 산다라박은 오래 전부터 은지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MC 산다라박과 절친인 토니안, 김이나, 황보,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토니안은 “한때 다라 씨를 좋아했다. 그때는 서로 마주칠 기회조차 없었다. 지금은 너무나 편하고 가까운 사이인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박나래는 “찬물을 끼얹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산다라박의 마음속에 다른 남자가 있다”며 “다라 씨는 은지원 씨를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H.O.T.와 젝스키스의 대결이냐”며 흥미로워했다.

산다라박은 “최초 공개”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은지원을 1997년도부터 지켜봤다며 “같은 회사가 돼 공연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까리하시다. 츤데레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은지원을 향해 “지원오빠, 시간되시면 떡볶이랑 맥주 한 잔?”이라며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은 “처음부터 상황이 불편했던 게 이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